본문 바로가기
4차산업혁명

주식투자중에 생긴 생각의 조각들 – 4(마지막편)

by 테뉴스 2022. 9. 26.
728x90

NIO에서 테슬라로

마침내 기다렸던 중국정부가 개입한다는 뉴스가 터졌다. 지방정부인 허페이(合肥)  본사를  상하이에서 허페이시로 이전하면 투자를 하겠다는 뉴스였다. 니오(NIO) 투자자에게는 대박의 뉴스였고 오랜 가뭄끝에 한줄기 빗줄기였다.  주가는 담숨에  1달러에서 5달러가 되었다.

니오로서는 남은 캐시가 바닥이 난 상태라 숨이 헐떡거리고 있어 달콤한 제안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니오와 허페이시 사이에 사인을 했다는 뉴스가 터지자 10달러까지 치솟았다.

관련된 글입니다.

 

주식투자중에 생긴 생각의 조각들 – 1

나도 생산자가 되다 최근 2-3년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입문한 것 같다.  이 시간이 코로나의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이기간에 열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많은 단련이 되었고 경험을 했을 것

tenews.tistory.com

 

주식투자중에 생긴 생각의 조각들 – 2

어제 몇분이 저의 글을 보고 댓글로 생산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미 여러분은 생산자라고 답변을 달아 주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이미 생산자가 되고 있다. 많은 블로거와 유튜버

tenews.tistory.com

 

주식투자중에 생긴 생각의 조각들 – 3

모든 투자 준비가 되었지만 어느 종목에 투자할지가 문제였다.  이전글에서 주식투자를 입문할 수 있게 해준 미국 친구에게 물어보니 전기차 주식을 몇개 소개시켜주었다. 테슬라는 가격이 비

tenews.tistory.com

니오 컴뮤니티에서는 이제는 중국의 테슬라 아니라 테슬라를 뛰어 넘을 거라는 기대에 분위기였다. 주가는 천장을 뚫고 매일 자고 나면 올라 있었다. $60불까지 올랐다.

아내는 주식투자를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나도 한때 그렇었고 주식투자는 특정한 사람이 한다고 생각했어서 그런 아내를 이해하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아내에게 어느날 주식투자하는 것을 들킨 것이다.  감사(?) 걸린 것이다. 거의 은행계좌를 보지 않던 사람이 무슨 촉이 발동했는지 모르겠다.

아내는 나의 투자성과를 보고 조금은 고민이 들은 같다.

나의 투자에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다. 잠시 생각해본 아내가 원금을 당장 빼고 나머지는 더이상 관여하지 않을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계속 오르고 있었기에 그마져도 빼고 싶지 않았지만 가정의 평화(?) 위해 그날로 원금을 뺐다. 계속 찝찝한 기분이 들었는데 원금을 빼게되니 홀가분한 마음도 들었다.

 2,000% 성과였다.

그때쯤 테슬라의 수요가 폭발적이서 거리나 고속도로에서 그전엔 보이지 않던  T자만 보였다.   만큼 테슬라의 수요가 늘은 것이다. 그동안 테슬라에는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했는데 이젠 기회가 것이다. 니오의 주식을 조금씩 팔고 테슬라로 옮겼다.

이제는 투자금이 들어가지 않으니 한정된 자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면 회사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알면 알수록 니오에서 테슬라로 자금은 이동되고 있었다. 운도 따라야 한다. 테슬라의  5:1 분할 뉴스가 그것이다.  뉴스이후로 분할까지 테슬라 주가는 5배가 뛰었다. 그러니까 가만히 앉아서 주식수만 5배로 늘어나게 것이다.

미국과 중국사이에 반도체를 필두로 무역마찰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들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뉴스로  니오의 주식의 반을 매도했다. 미련때문에 반은 남겨놓았다.

하지만 해당 뉴스는 눈덩이같이 커지고 있었다. 도저히 그대로 남은 니오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을 없어서 주가가 40불쯤 되었을때 모두 던져 버렸다. 현재주가가 17불쯤 되니 지금 생각하면 거이지만 그때는 쉽지 않았다.

처음 주식이기도 했고 내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던 주식이라 애착이 그만큼 많았던 같다.

무역마찰과 상장폐지될 있다는 뉴스만 아니었다면 아직도 니오 대한 주식을 가지고 있을 모르다. 지금 전기차는 테슬라만 가지고 있지만 니오에 대한 뉴스는 빠지지 않고 챙겨보고 있다.

테슬라 투자는 아직도 기관보다는 일반투자자들이 많다고 한다. 그중에 테슬라 전체 투자자중 7% 한국 개미들이라고 한다.  테슬라에 올인한 남자, 테슬라에 미친 여자등 많은 유튜버등이 나왔다. 누구는 이런 사람들을 테슬람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아직도 주식시장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라고 생각한다.  주식투자가 쉽지도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가장 쉬운게 주식투자인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그랬듯이 주식에서 어떤 사람은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돈을 잃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로섬만 아닌 이유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회사지만 아직 돈이 필요한 회사를 찾아 투자하면 회사가 많은 발전을 해서 우리에게 미래에 높은 주식가격으로 보답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기회가 있다.  이글은 읽는 분들 모두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길 바라고 4차산업혁명의 기회도 함께 얻길 바란다.

4번에 걸쳐 투자를 시작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의 조각들을 연재해봤습니다.

짧은 지면에 4년동안의 내용을 모두 다룰 없음을 양해를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