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테슬라 신용등급 정크에서 탈출하여 투자적격으로

 안녕하세요! 테뉴스에서 선정한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테슬라의 신용등급 상향이 10월에 유력하다고 (아래링크) 전한 바 있는데 예고한대로 오늘 S&P에서 신용등급을 전격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존 정크등급(BB+)에서 투자등급(BBB)으로 두 단계 올린 것입니다.  현재 테슬라의 실적과 여러 지표 등을 볼 때  만족한 등급은 아니지만 일단 투자 부적격의 딱지만이라도 뗀 게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S&P, 테슬라 신용등급 투자적격으로 상향 - 10월 유력

그러나 S&P는 지금과 같이 견고한 현금흐름이 유지되지 않거나 성장, 인수와 관련하여 공격적인 사업을 벌여 재무구조가 악화되었을 경우 다시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자동차에서 시장 점유율을 5% 초과하고 2024년 이후에도 계속적인 잉여 현금 흐름이 유지될 경우 더 높은 등급으로 높일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니 현재 테슬라의 성장추세로 볼 때 계속적인 신용등급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테슬라 로고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첫번째로 기존에는 투자부적격이라는 형식적인 이유 때문에 기관들의 자금 유입이 제한적이었는데 이제는 투자적격이기 때문에 자금의 큰 통로가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S&P 500에 편입되었을 때 주가가 껑충 뛰었듯이 이번에도 한번 도약할 지 기대가 됩니다.

보통때라면 주가에 큰 영향이 있었겠지만 시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있었고 테슬라 자체적으로는 트위터 인수 소식까지 겹쳐서 일론머스크가 주가를 다시 팔 수 있다는 Hangover의 불확실성이 있어 효과가 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등급 상향은 꾸준히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커다란 요인이라고 봅니다. 이제 모든 미국 직장인이 자기도 모르게 테슬라의 주식을 사게 되는 Passive 투자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후자금 및 은퇴연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부분의 직장인이 401K에 가입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ETF나 Index 펀드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은 변함이 없는데 수요는 늘어나니 당연히 주가는 기대하는 급격한 상승이 없어도 꾸준한 상승이 있을 것입니다.

핫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