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시대 도래 - AI Day 2

휴머노이드와 4차산업혁명의 시대

작년에 이에  두번째로 AI Day가 열린다.  처음에 8월에 개최하기로 했었는데 한차례 연기되어 9월 마지막날에 열린다. 2021년 처음으로 열린 AI Day에 숨죽이고 지켜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큰 기대와는 달리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이 많았고 가면을 쓰고 나타난 옵티머스에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번에  옵티머스가 스트라이크존에 꽉찬 공을 날려 많은 팬들에게  홈런맛을 안겨 줄지 주목하게 한다.

 

AI Day 2

 

한차례 연기까지 했으니 이번에 뭔가 큰것을 보여줄것 같다. “그때 옵티머스 초기형 모델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기 이유로  밝힌것을 보면 우리에게 나타날 옵티머스의 처음 모습과 실제 작동방식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번에 가면을 쓰지 않은 진짜 옵티머스가 나타나 일론과 대화를 하고 움직이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면  9월  30일은  정말 말그대로 “AI Day”로 우리 뇌리에 각인될 수 있겠다.  

여기서 옵티머스의 외관과 능력을 잠깐 살펴보자.

성인평균 체형 (175Cm, 56Kg)

총 20Kg 무게의 짐 운반

최대 8km/h 속도로 이동

40개의 전기 구동기 장착

인간과 유사한 손동작

머리에 오토파일럿용 카메라 장착

자율주행 가능

최근 FSD 10.69.2에 이어 AI Day이후 10.69.3이  출시한다고 예고하고 있는데  옵티머스가 현재의 FSD 성능을 가지고 사람과 비슷한 움직임이 보인다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 같다.

옵티머스의 지능은 의심치 않지만 얼마만큼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을까가 앞으로의 발전 속도를 가늠할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날 우리의 눈이 진정한 휴머로이드 로봇시대를 목격하게 될지 모르겠다.

전기자동차에서 보여준 테슬라 실력이 또 한번 우리를 지금까지 없었던 세계로 문을 활짝 열게 될지 마음이 웅장하게 된다. 몇십년 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AI, 로봇의 시대가 우리 눈앞에 이렇게 가까워 졌다.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키워드들이 하나 둘씩 잠금히 해제되는 날이 될지 그날을 기대해보자.